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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가장 황당한 열 두가지 퇴장들 (Las 12 expulsiones más absurdas del fútbol)

by Celes Piedrabuena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오레야나가 부스케츠에게 던진 잔디, 아자르의 볼보이 걷어차기, 한 아르헨티나 선수가 개를 관중석으로 던지는 것, 마테라치를 향한 지단의 박치기. 이들 모두 가장 황당한 퇴장들이었다.)




국내 경기와 국제 경기를 통틀어서 축구의 역사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퇴장이 벌어졌다. 그 중에는 정당한 것도 있었고, 심판의 실수로 인한 산물도 있었으며, 이 목록에 오르기에 충분할 정도로 황당한 행동의 결과물도 있었다. 


축구 역사상 가장 황당한 열 두가지의 퇴장들을 살펴보자.



1. 부스케츠의 얼굴에 흙이 묻은 잔디 덩어리를 던진 오레야나


가장 최근의 것이다. 경기 시간이 끝나가고 있었고 셀타는 지고 있었다. 부스케츠는 상대 진영쪽으로 공을 차내야 했고 조금 지연했다. 오레야나는 채굴장을 하나 만들었다. 그는 참으려고 했으나 결국 자제하지 못해다. 그는 몸을 숙였다. 잔디 조각을 움켜쥐고 차비와 부스케츠가 있는 곳으로 던졌다. 부스케츠가 의심도 하기 전에 그의 얼굴에 맞았다. 이 행동은 심판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었으며 비칸도 가리도(Bikando Garrido)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알베스는 뒤늦게 그를 위로하려고 했지만 그것은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2. 지단이 마테라치에게 한 박치기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가장 기억되는 장면이며 앞으로도 항상 기억될 장면이다. 그 누구도 지네딘 지단이 지닌 실력과 클래스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간의 경기에서 보였던 것 그대로 경기장 위에서 나쁜 캐릭터의 흔적을 남겼다. 이미 연장전에 있는 상태에서 지단은 마테라치쪽으로 갔고 가슴 윗부분에 강력한 박치기를 먹였다. 그리고 그는 그 대가로 퇴장당했다. 이후 지네딘이 표명했던 바에 따르면, 이 이탈리아 선수는 그의 여자 형제를 모욕했으며 이는 프랑스 스타의 피가 끓게 하였던 행동이었다.





3. 옐로카드 세 장으로 퇴장!


아마 심판진은 카드를 세고 있지 않았던 것 같지만, 2006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 호주의 경기 중간의 충돌에서 크로아티아 선수 요시프 시무니치에게 세 번의 유사한 행동에 대하여 총 세 장의 옐로카드를 보였다. 웃기는 점은 잉글랜드 심판인 그레이엄 폴(Graham Poll)이 세 번째 옐로카드를 보이기 위해 도착했을 때, 확실한 레드 카드를 보기 전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3번 선수는 그의 대표팀 동료들을 수적 열세로 둔 채로 나왔어야 했다는 점이다.





4.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맨손격투


중계되는 모든 경기에서 다른 종류의 몸싸움이 있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하지만 2005년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 간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은 예외적이다. 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공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리 보이어(Lee Bowyer)와 키에론 다이어가 마주쳤을 때 서로를 때리기 시작했고 맨손격투가 시작되었다. 이 사건이 강렬한 이유는 서로 간의 구타도 있지만 두 선수가 같은 팀 소속이었다는 것이다. 두 불쾌한 까치들(The Magpies - 뉴캐슬의 애칭)은 심판에 의해서 깃털이 뽑혀버렸다. 그 위대한 앨런 시어러가 용서를 구했음에도.





5. 끝이 좋지 않았던 영리함


드물게 한 번의 클래스 있는 터치가 경기의 퇴장으로 연결된다. 사실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의 선수가 의도를 가지고 이것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올렉산드르 노요크(Oleksandr Noyok)는 상대팀 오스트리아 선수를 상대로 고급스럽지만 강한 뒤에서 들어오는 태클로 옐로카드를 먼저 얻는다. 그리고는 공이 날아오자 발뒤꿈치로 전달하려고 했고 이는 상대팀 선수의 얼굴에 맞았다. 이 모든 것이 심판의 코앞에서 벌어졌고, 그는 두 번째 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명령했다. 젊은 우크라이나 선수의 항변은 별로 소용이 없었다.





6. 카르핀이 리아소르 관중석에서 박수받다가 퇴장당하다


(선수교체할 때) 비슷한 광경이 종종 보이지만 이 경우에는 우습고 우스꽝스럽다. 심판이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과욕을 부린 것인지 누가 알겠는가. 이 사건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데포르티보를 상대하기 위하여 리아소르에 방문했던 13라운드(이 숫자의 죄악 때문인가?)에 벌어졌다. 시합이 끝나갈 무렵인 87분, 발레리 카르핀은 경기장에서 퇴장 당했다. 가리가 기다리고 있던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 그는 리아소르의 관중들과 다양한 갈채를 교환했다. 이 러시아 차르가 딱 교체되어 나가는 순간 심판 루비노스 페레스(Rubinos Perez)는 팔을 붙잡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보였다. 이어서 믿을 수 없어하는 표정을 짓는 카르핀, 들어가지 못하여 분노한 가리, 그리고 리아소르에서의 갈채 앞에서 레드카드를 꺼냈다. 





7. 볼보이에게 발차기 먹이기


충분히 훌륭한 기량을 지닌 아자르의 실력에 대해서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한 천재가 어떤 상황에서 자제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일이 첼시 소속의 이 선수에게 벌어졌다.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이 벨기에 선수는 경기를 속행하기 위하여 볼보이가 공을 빨리 주기를 바랐다. 골대 가까이에 있었던 소년은 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바닥에 공을 눌렀다. 아자르는 소년이 그 행위를 그만 두기를 원했고 그에게 발차기를 먹였다. 이것은 소송당할 수 있는 행위이고 완벽한 레드카드의 가치를 가진 행위였다.





8 . 들것을 나르는 스텝을 습격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에콰도르와 아르헨티나 간의 경기 도중 경기가 1대 1로 비기고 있을 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경기장에서 나가야 했다. 그는 들것을 나르는 스텝이 경기장에서 너무 느리게 나간 것과 선을 넘어간 것에 분노하였으나, 확실한 것은 들것이 사이드라인 바깥으로 도착하자 마스체라노는 스텝의 등에 발차기를 먹였다. 심판은 이것을 보았고 그에게 바로 레드카드를 보였다. 믿을 수 없어하는 하비에르와 일어난 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레오 메시의 앞에서.





9 . 탈의하고 취소된 골을 축하하고 퇴장


보카의 선수가 골을 넣고 나서 한 마리의 동물과 같은 미친 듯이 좋아했지만, 확실한 것은 심판이 레데스마 자신과 그의 동료가 확연한 오프사이드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골을 취소했다는 것이었다. 레데스마는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상대편 골대에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여 득점하였다. 격한 반응을 보이며 경기장을 바람과 같이 달려다녔으나 심판이 그들에게 무효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벙어리가 되었다. 이 행위의 대가는 옐로 카드였고, 1분 뒤에 있었던 행위와 함께 레데스마가 경기장에서 쫓겨나는 결과를 낳았다.





10. 들것 나르는 스텝을 밀어서 퇴장


카메룬과 가나가 만났던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경기에서, 안드레 바이키(Andre Bikey)는 그의 동료 리고베르 송(Rigobert Song)의 주변에 있던 들것을 나르는 스텝 중 한 명을 좋지 않은 방법으로 밀었다. 바이키는 이 스텝이 그의 동료를 체크하고 있는 의사를 밀면서 귀찮게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였고 자신의 손으로 정의구현을 하고 싶었다. (그 결과는) 무서운 레드카드.





11.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골을 축하한 네이마르


골을 축하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솔직히 이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2011년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네이마르는 산투스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는 콜로 콜로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심판 로베르토 실베라에게는 골을 축하한답시고 얼굴에 가면을 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옐로카드를 보였다. 몇분 후 한 가지 실수로 네이마르는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보았고 퇴장당했다. 이는 네이마르의 첫 퇴장이었지만.





12. 관중석에 개를 던지다


악질적인 농담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산 후안(San Juan)과 베야 비스타(Bella Vista)의 경기에서 한 마리의 개가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경기장 안에 들어오는 일이 벌어졌다. 한번 더 생각하지 않고 호세 히메네스는 개의 목을 잡고 관중석으로 던졌다. 다행히도 개는 필드로부터 그다지 멀리 날아가지 않았고 울타리에 내동댕이 쳐졌으며 울타리는 완충재 역할을 해냈다. 개는 다시 튕겨 들어와서 큰 상처 없이 빠져나갔으나, 히메네스가 했던 행동은 퇴장이 되었으며 관중석과 상대팀 선수들로부터의 추궁이 되었다.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20150406/102766423108/las-expulsiones-mas-absurdas-del-futbol.html


Written at April 7th, 2015

Translated at April 7th,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