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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말도 안된다 (Lionel Messi is impossible)

by Benjamin Morris

 

 

 

 

지난달 말 월드컵 그룹F에서 아르헨티나와 이란은 90분이 지나도록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었다. 0:0인 상태에서 정규시간이 끝나고, 리오넬 메시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근처에서 공을 잡았고, 잠시 소유했다가 왼쪽에 돌파구가 보이자 29야드 바깥에서 감아찬 슈팅을 날렸다. 비길 경기가 승리가 되었고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16강에 진출시켰다.

 

이는 "메시 매직"이라는 문구를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였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이 되었을 때에만 축구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벼룩(La Pulga)"이라고 불리는 작은 남자가 만들어낸 두 번째(많아야 세 번째) 골에 불과했을 것이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통산 407골을 득점하였으며(2012년 한 해에만 91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며) 네 번의 발롱도르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대회 전까지 메시는 2006년 이래 월드컵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2007년 국왕컵에서 무시무시한 득점[각주:1]을 한 이래 메시는 지속적으로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선수였으며 그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되어왔다. 비록 그가 젊음에도 불구하고(6월 24일에 27이 된다) 메시는 "신의 손"의 그 남자처럼 월드컵을 운영하는 것을 실패했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등에서 주된 비판을 받아왔다.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는 FC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존재로 팀이 두 번의 FIFA 클럽 월드컵우승과 여섯 번의 라 리가 우승 그리고 세 번의 UEFA 챔피언이 되었다는 것은 아마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올해는 다를지도 모른다. 메시는 그에게 기대했던 월드컵을 보내고 있다. 그는 매 경기 득점했으며(총 네 골을 득점했다) 그 중에는 나이지리아를 상대하며 만들었던 아름다운 프리킥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앞에서 언급했던 결승골이 포함된다. 여기에 적는 것과 같이 FiveThirtyEight[각주:2]은 메시와 그 동료들에게 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16%로 보고 있다. 이는 주최국 브라질 다음이다.

 

비록 아무리 국가대표팀이 (선수라는) 조각을 붙여놓은 것에 불과하고 매년 손에 꼽힐만한 수의 경기를 함께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메시가 아르헨티나 경기하는가는 그의 결과물에 대한 공정한 비판이 무엇인지와 궁극적으로도 연관되어 있다. "대부분은 FC바르셀로나에서 이루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실질적인 올스타 스쿼드에서 편하게 이루었다"라고 하는 그 비판으로부터.

 

크라슈나 신상[각주:3]같은 일류 스트라이커로서, 바르셀로나의 일반적인 공격 점유에서 메시의 득점하는 솜씨를 풀어내기는 어렵다. 그리고 자잘한 부상들과의 싸움 및 수퍼스타 네이마르의 도착으로 인한 경쟁과 맞부딪치게 되면서 메시의 가장 최근 시즌은 그의 기준에 비하여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2013-14 시즌은 (분석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비록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메시가 결장했던 일곱 게임에서 그들은 6승 1패를 거두었다). 그는 여전히 41골을 득점했으나 전년도의 60골에 비하여 적은 수치였으며 이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적은 수치였다.

 

나는 이 비판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자신이 이 일을 들여다보기에 충분한 흥미를 가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는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하였으며, 소화했고, 또 소화했고 그리고 더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다시 소화해내었다.

 

지금까지 나는 매번 터치하는 수준까지 메시의 경기의 거의 모든 양상을 연구하였다. 그의 슈팅과 득점 생산, 어디에서 그가 슈팅을 하는가, 얼마나 그는 그의 슈팅을 가져가는가, 그러한 슈팅들을 만들기 위해 어떤 종류의 킥을 사용하는가, 수비수들을 제압하는 그의 능력, 그의 패스가 얼마나 정확한가, 그가 만드는 패스의 종류, 얼마나 자주 그가 득점 기회를 만드는가, 얼마나 자주 그런 찬스들이 득점으로 이어지는가, 심지어 다른 높은 수준의 슈터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수비적인 플레이메이킹을 해내는가.

 

그리고 이것은 이 글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다. 나는 내가 정말 기대하거나 준비하지 않았던 결론에 다다랐다. 리오넬 메시는 말도 안된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다른 많은 선수들이 내부에서 쏘는 슈팅보다 효율적인 슈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상을 약한 킥으로 만든 골과 먼 거리에서의 골로 세상을 이끄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도움을 받아서 득점하는 것만큼 도움없이 득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세계의 공격수 중에서 수비수를 상대하는 것과 다른 이에게 공을 제공하는 것을 양쪽을 모두 리드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대부분의 일을 미친듯이 넓은 측면에서 한다는 것은 확실히 불가능하다.

 

그러나 메시는 이것을 다 해내고 그 이상을 한다.

 

 

득점

 

축구에서의 골은 다른 스포츠에서의 득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 편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다. 그리고 메시는 수많은 골을 넣는다. 스포츠 분석 회사인 옵타(Opta)에 따르면, 2010년 월드컵 이후 메시는 그의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201경기에서 경기에서 291골과 도움을 기록하였다. 세계의 최고 리그의 다른 축구 스타들과 비교하면 어떤가? (옵타의 데이터는 16,574명의 선수들과 리그와 2010년 월드컵이 끝난 후 리그와 국제 경기 모두를 포함한 24,904 경기를 포함한다.)

 

 

 

2010년 월드컵 이래 메시 바로 뒤에서 289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득점으로만 보았을 때 이 둘은 자료에서 가장 꼭대기에 있는 정도가 아니라 어딘가 한참 위에서 행글라이딩을 하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그들을 다시 비교하는 데에 진부함을 느낄 정도의 팬 및 스포츠 미디어에 의하여 서로에 대하여 매우 자주 비교되어왔으나, 여기에서도 (비교를 피하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만약 우리가 생산량의 유사성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들과 메시를 비교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호날두는 내버려두는 것이다.

 

이제 도움은 우선순위에서 내려놓고(나중에 더 많이 다룬다) 메시의 슈팅에 집중해보자. 호날두와 같이 그는 어마어마한 수의 골을 득점하였으나 또한 어마어마한 수의 슈팅을 가져갔다. 만약 이것이 농구였다면 우리는 슈팅의 양과 슈팅의 효율성에서 부정적인 관계를 기대했을 것이다. 선수가 더 많은 슈팅을 가져갈수록 그가 덜 효율적인 것이다. 그러나 축구에서는 그렇지 않다. 더 효과적인 슈터는 더 많은 슈팅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이러한 경향을 깨버린다.

 

 

 

비교될 자격(50경기 이상을 뛰었으며 경기 당 평균 한 번 이상의 슈팅을 시도하는 것)을 갖춘 866명의 선수들 중에서 메시는 전체에서 아홉 번째로 효율적인 슈터이며(호날두는 173번째), 그는 그와 유사한 슈팅의 양을 가진 자들 중에서는 가장 효율적이다. 가장 효율적인 슈터는 전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였던 마리오 고메스였는데, 그는 메시의 2/3 정도의 슈팅을 가져갔다.

 

그러나 농구와는 달리 축구에서 슈팅 효율성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의 스탯이 아니다. 축구에서의 점유율의 가치가 (농구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에 슈팅을 놓쳐버리는 경우의 대가도 훨씬 낮다(그리고 놓쳐버린 슈팅들은 종종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는 축구에서의 슈팅 찬스의 양은 제한적인 자원이므로, 그들을 가장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간 일반화를 하자면, 슈터가 제공하는 가치의 일부는 더 많고 더 좋은 슈팅을 가져가는 것에 있다(예를 들어 골에 가까운 슈팅을 하는 것, 더 좋은 각도에서 하는 것, 더 적은 수의 수비수들 사이에서 하는 것 등). 그리고 일부는 이러한 슈팅을 더 자주하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 메시의 전형적인 일반적인(세트피스가 아닌 경우) 슈팅은 14.9야드(약 13.6미터) 거리에서 나온다. 반면 호날두의 평균은 20.1야드(약 18.4미터) 바깥이다. ESPN/트루미디어(TruMedia)는 선수가 종류와 장소에 따라 매번의 슈팅으로 만드는 기회를 어림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다(이 방식은 기대 득점(expected goals)이라고 알려져 있다). 선수의 실제 득점과 기대 득점의 차이는 "평균 이상의 득점(GAA)"이다. 메시는 골대 안에 들어갈 법한 슈팅을 많이 시도하기 때문에 그의 평균 슈팅 시도는 0.182골의 기대값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호날두의 평균적인 슈팅은 0.124골의 기대값을 가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한가지에만 근거하였을 때 메시의 슈팅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시는 또한 호날두보다 더 많은 양으로 기대를 초과했다. 메시는 슈팅 시도 당 0.220골을 득점하여 골 당 0.038 GAA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슈팅 시도 당 0.139골을 기록하였고 그는 골 당 0.015 GAA를 기록했다.

 

여기 상위 20명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의 비교가 있다(2010년 월드컵 이래 모든 경기에서의 슈팅이다).

 

 

 

이 그룹에서 메시는 가장 좋은 슈팅을 가져갔으며 그리고 그런 시도도 가장 많이 한 편이다.

 

만약 우리가 이를 슈팅 장소 자료를 이용하여 나누어본다면 더 넓은 범위에서 메시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메시가 만들어내는 슈팅의 비중은 정말로 놀랍다. 그는 거의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의 슈팅 당 득점(12.1%)을 다른 선수들이 안쪽에서 하는 것만큼(13.1%) 해낸다.

 

박스 바깥에서 최소 한 번의 슈팅을 가져갔던 우리 데이터셋의 8,335명의 선수 중에서, 오로지 1,835명만이 어느 지점이건 간에 먼 곳에서 득점해냈다.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박스 바깥에서 50회 이상을 시도한 47명의 선수가 있고,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20회 이상을 시도한 선수도 500명 정도가 있다. 메시는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173회의 슈팅 시도에서 21골로 세계 최고이다.

 

 

 

호날두는 이 거리에서 두 배의 슈팅을 시도하지만 전반적으로 훨씬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메시는 주목할만한 비율로 득점한다. GAA 모델로 슈팅 퀄리티를 조정해보면 메시는 기대치의 12.6골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차트에서의 경향을 나타내는 선이 아니라 슈팅 대 슈팅의 기대치를 기준으로 한다). 두 배 이상의 많은 슈팅을 하는 호날두는 기대치의 5.5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시를 제외한 그 누구도 7.5골을 초과하지 못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지점에서의 21번째 골은 메시가 이란을 상대로 추가 시간에 만들어내었던 결승골이었는데, 29야드(약 26.5미터) 바깥에서 나왔다(골대에 들어간 것까지 더하면 33야드(약 30.2미터)이다). 그 골은 메시의 전형적인 골이었다. 그는 경기장의 오른쪽에서 공을 받았으며 몇 초 동안 지니고 있었으며 중앙에 침투했다. 그리고 심한 교통 체증 속에서 그의 왼발로 감아찼다. 게다가 그는 (다른 선수의) 도움 없이 해냈다.

 

 

도움받지 않은 슈팅

 

비록 많은 수의 도움을 담아주지만, 메시는 가끔 "이기적"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아마도 그는 충분히 이기적이지 못할 것이다.

 

메시의 "오픈"(세트피스가 아닌) 슈팅의 44% 가량은 도움없이 만들어진 "개인 플레이"이다. 이것은 선수들 전체의 46%에 비하여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메시는 이러한 슈팅들을 23%나 득점을 했으며, 모든 선수들은 평균 5%에 불과하다. 게다가 그는 도움받지 않은 슈팅에서 평균적으로 0.089골을 만들어낸다. 호날두는 0.023골이며 선수들 평균은 오히려 -0.004골이다.

 

도움받은 슈팅과 받지 않은 슈팅을 포함하여 100회가 넘는 다른 선수들의 경우와 메시의 도움받은 슈팅들을 비교하면 어떤지 한 번 들여다보자.

 

 

 

어쨌든 메시는 누군가가 그에게 만들어 주었을 때 그의 득점으로 더 잘 만들었다. 게다가 도움받지 않은 슈팅에서 그는 그 다음으로 좋은 선수(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보다 약 10% 그리고 0.044 GAA만큼 더 잘 슈팅을 해냈다. 비록 28명의 선수 중 세 번째로 많은 슈팅을 기록하기는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당신은 당신의 축에서 어떤 기술을 선택하고 유사한 그래프를 만들 것이다. 메시는 그저 어떤 방법으로든 슈팅할 수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얻은 잡다한 슈팅 스탯이 있다.

 

    • 메시는 그의 왼발을 좋아하며 전체의 78%를 왼발로 슈팅하였다. 그리고 그 중 23%를 득점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그의 오른발을 무시하지 마라. 그가 이것을 사용할 때 그는 23%의 확률로 득점한다. 그는 (표본이 제한된) 헤딩에서 평균 약간 아래를 보인다(메시 10% vs. 전체 평균 13%)
    • 그의 슈팅 중 8%는 "약한" 킥이지만(모든 선수들의 평균 데이터에서는 6%인 것과 대조된다), 그는 그 중 27%를 득점으로 만들어내는데 이는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자주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킥에서 평균 0.026의 GAA를 만들어낸다(모든 선수들의 경우 슈팅의 5%가 약한 킥이지만 -0.055의 GAA이다). 그의 킥 중 오로지 5%만이 "강한" 킥이었지만(모든 선수들의 평균8%와 대조된다), 이러한 슈팅의 36%가 득점이 되었고, 슈팅 당 GAA는 0.251이다! 모든 선수들은 그들의 "강한 킥" 슈팅으로 11%를 득점하였고 슈팅 당 평균 0.051 GAA를 기록하였다.
    • 그의 슈팅 중 12%는 "감긴" 슈팅이다(모든 선수 평균 10%). 감긴 슈팅의 31%가 득점하였는데, 무려 0.202 GAA를 기록했다(모든 선수 평균은 8%, 0.020 GAA)
    • 직접 프리킥에서(그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득점하였던 것처럼), 메시는 8%를 득점으로 만들어내었으며(모든 선수 평균 5%) 슈팅 당 0.21 GAA를 기록했다(호날두는 7%이며 마찬가지로 0.21 GAA를 기록했다)
    • 메시는 그의 페널티 킥에서 86%를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모든 선수의 평균은 77%이다. 그러나 호날두의 경우에는 페널티킥 시도의 93%를 성공해 내었다. 이들 두 사람이 각각의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우선적인 페널티킥 키커이므로, 이 차이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한 해 당 3/4 골의 가치를 지닌다.

 

이런 모든 도움받지 않은 슈팅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메시는 수많은 수비수들을 한명씩 상대한다. 이에 대한 스탯이 있는데,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는 메시의 기술과 스타일 그리고 이 두가지의 연관성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고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00경기 이상을 뛰었던 모든 공격수들의 데이터에서 그는 수비수들을 가장 많이 "상대"하며 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다.

 

 

 

메시에 근접하게 공격적으로 수비수들을 상대한 유일한 공격수는 리버풀에서 뛰는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인데 아마 그는 그 자신의 장점에 비하여 너무 공격적일 것이다(에헴). 수아레스의 성공률은 35% 미만이다.

 

이는 아마 어떻게 메시가 그렇게 많은 슈팅을 얻어내는지를 설명할 것이고 왜 그의 "도움받지 않은" 슈팅들이 그렇게 좋은지를 설명할 것이다. 이는 또한 메시와 호날두 간의 주요한 스타일 상의 차이를 짚어준다. 호날두는 훨씬 더 많은 중거리슛을 날리지만 그들 중 많은 수를 놓친다. 메시는 더 많은 수비수를 제껴내려고 하고, 가끔 공을 빼앗기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도움을 주거나 슈팅 기회를 만드는 것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어느 한쪽의 접근이 다른 한쪽보다 낫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들 간의 관찰되었던 슈팅의 간극이 최소한 어딘가 과장되어 있다. 메시가 더 효과적으로 슈팅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그의 벗겨내려는 시도가 실패했을 때 그가 공 소유권을 잃기 때문이다. 반면에 호날두는 놓쳐버린 슈팅들로 인해 더 자주 잃는다. 오로지 이들 다음에 고려되어야 할 것이 슈팅 스탯이다. (나중에 나는 터치별 분석으로 어떻게 소유권을 잃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패스와 도움

 

앞의 내용을 통하여 당신은 메시가 이기적인 선수라고 생각할 것이다. 또는 당신은 만약 메시가 슈팅이 그렇게 좋다면 그는 다른 기술의 배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가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웨인 그레츠키[각주:4]와 같은 방식으로, 메시는 또한 우리의 데이터에서 최고의 도움을 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시 한 번 그것은 그를 미친 초월자로 만든다. 그 누구도(물론, 호날두를 제외하고) 그의 득점한 골과 제공한 골의 합에 근접하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 4년 간 최고의 경기당 골 득점자일 뿐만이 아니라 그는 도움주기에서 세 번째로 생산적인 선수이기도 했다. 그가 그의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득점한 득점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메수트 외질과 프랑크 리베리만이 메시보다 더 많은 도움을 만들어내었고,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용하여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는 어떻게 이렇게 하는가? 메시의 패스 기술을 평가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그가 세계에서 가장 패스로 행복한 팀에서 뛴다는 사실을 고려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보는 것은 조금은 운동장에서 공뺏기 게임을 보는 것 같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은 그들의 "티키타카" 스타일의 플레이로 악명이 높은데 이는 어머어마한 양의 짧고 높은 성공률의 패스에 의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들은 공의 소유권을 열린 찬스가 만들어질 때까지 공의 지켜내려고 한다. 이는 매우 훌륭한 전략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전세계적으로 고용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작동하기 위해서는 놀라운 패스 제공자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며, 자리잡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스트라이커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

 

메시는 이들 양쪽 모두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패스의 모습은 전형적으로 그들의 패스의 72퍼센트를 뒤나 옆으로 보내는 다른 바르셀로나 공격수들과 다르다. 메시는 훨씬 더 골을 향하여 공을 전진시키려고 하고 훨씬 더 많이 성공한다.

 

 

 

 

메시는 다른 공격수들보다 더 많은 패스를 만든다. 그런데 골을 향한 전진을 시도하는 패스의 비율도 더 높은데다가, 패스가 그들의 목표를 찾아내는 비율도 더 높다(전형적인 메시!). 그의 3,800회 넘게 했던 전진 패스들은 우리의 데이터 상의 다른 공격수들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AS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는 2,200, 다음으로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웨인루니의 1,800, 그리고 호날두의 1,500).

 

패스의 질을 측정하는 한 가지 방법을 얼마나 많은 패스들이 성공적으로 전달되었는가이다. 하지만 이들 패스가 가는 길에 무슨 일을 겪느냐의 문제가 있다. 만약 선수가 수비수 무리에 둘러싸인 누군가에게 60야드짜리 패스를 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쓸만한 방식은(플레이별 데이터에 의하여 만들어질 수 있었다) 다른쪽에서 성공적인 플레이(받는 선수가 슈팅을 날리건, 누군가에게 패스하던 간에)로 이끌어졌던 선수의 패스의 비중이다.

 

밝혀진 바와 같이 메시는 공격적으로 전진 패스할 뿐만이 아니라 정확하게 패스한다. 그리고 그가 전달한 공은 매우 높은 확률로 "성공적"이다.

 

예를 들어, 메시의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롱볼 전진 패스를 보자. 나는 각각의 선수들의 이러한 패스들의 성공률과 "성공적인" 패스의 비율을 비교하는 분포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각 선수의 롱 패스 시도의 양을 원의 크기로 나타내었다.

 

 

 

두 가지 분석 수단 모두에서 메시는 가장 정확한 패스 제공자이며, 더 많은 시도를 한 사람 중에서 더 정확한 사람은 없다. 높은 확률로 이러한 패스를 성공시켰고(성공시켰거나) 더 많이 "성공적인" 패스를 만든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대체적으로 선별적이다. 예를 들어, 호날두의 60%의 "성공"률은(약간 더 낮은 패스 성공률이다) 메시의 54%를 능가하지만, 호날두는 오로지 41번의 성공적인 롱볼 패스를 기록하였는데 메시의 81회에 미치지 못한다.

 

아래 주어진 자료에서, 성공하기 위하여 완벽한 환경과 완벽한 타이밍을 필요로 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플레이인 스루패스에서 메시가 두드러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메시는 다른 공격수들에 비하여 두 배나 많이 시도하며 이는 또한 일반적인 경향을 깨부순다.

 

 

 

그리고 공격적인 패스에는 기초가 되는 것이 있다. 경기장 내 상대편의 진영의 골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이다. 공격 지역에서 그 누구도 메시보다 자주 공격하지 않으며 그 누구도 그만큼 성공적이지 않다.

 

 

 

이 패스들은 가장 많은 도움이 오는 곳이며, 확실히 메시는 이런 종류의 패스로부터 주는 도움을 경기 당 어느 다른 공격수보다도 가장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대부분의 선수보다 두 배 정도의 많은 시도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대치를 넘어선다.

 

 

매번의 터치

 

지금까지의 시점에서 메시가 약간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무거운 짐이 남아있다. 우리는 그가 실제로 그의 팀을 더 좋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먼저 우리가 메시의 위대함을 기리는 것이지 바르셀로나의 위대함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우리는 바르셀로나 위에 있는 메시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가장 쉽게 하는 것은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를 평하가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스페인 국가 대표팀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의 스페인과 2014년의 스페인을 비교는 매우 거대해 보인다. 2010년의 팀은 월드컵을 우승했고, 2014년의 팀은 예선에서 묶여 산술적으로 탈락했다. 그러나 이 서사에서 분실된 것은 2010년의 챔피언 팀이 그렇게 위대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이다. 적어도 공격에서는. 그 월드컵 팀은 올해의 팀보다 경기당 더 적은 골을 득점했다. 2010년의 일곱 경기 중 오로지 여덟 골만을 넣었다. 반면에 올해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팀은 세 경기에서 네 골을 넣었다(총 경기당 평균 1.2골이다). 반면에, 2010-11 UEFA 챔피언스 리그(유럽 클럽 축구의 가장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는 13경기에서 30골을 득점하였다. 2010년 이래 47회의 UEFA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는 104 골을 득점하였다.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고 유사한 공격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티키-타카"의 경기 스타일을 보였던 스페인 대표팀보다 경기당 1.08골이 더 많다.

 

아마 이것은 불공평한 비교가 될 것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번개가 칠 때까지 계속 공을 가지고 경기하는" 공격이 메시가 그 스트라이커로 나설 때에 오로지 작동한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 일관되어 있다.

 

메시가 가져갔던 슈팅과 만들어냈던 기회 사이에, 그는 바르셀로나의 일반적인(페널티와 세트 플레이를 제외한) 슈팅 시도의 48%를 차지한다. 그러나 그의 득점과 그가 도움을 준 선수의 득점은 바르셀로나의 득점의 60%를 차지한다.

 

사실 메시가 슈팅 시도에 더 많이 관여될 수록 그의 팀은 득점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일반적인(세트 피스, 페널티킥, 승부차기 제외) 슈팅 중 22.1%를 득점으로 만들어내었다. 그가 도움과 기회를 제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슈팅 중 18.1%를 득점하였다. 반면 메시의 발이나 메시의 패스를 거치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슈팅은 오로지 12.5%가 득점이 되었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일지라도 메시가 슈팅과 기회를 만드는데에 관여한 것과 그렇지 낳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2010년 이래 100경기 이상을 뛰었으며 경기당 네번 이상의 슈팅이나 도움 기회를 제공한 선수들의 동등한 차이가 있다.

 

 

 

물론, 이것들은 정제되지 않은 슈팅 확률이며 각각의 선수의 슈팅이나 도움 또는 그 시도하는 경우의 종류를 고려하지 않는다. 많은 수의 슈팅에 가치를 두는 것을 무시하기가 일반적으로 어렵지만 우리는 아직 그 어려움까지는 계산에 넣지는 않았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각각의 슈팅이나 찬스의 결과를 기대치와 비교하는 GGA 모델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여기에서 우리는 이 선수가 그의 슈팅 시도와 기회를 만들어내는 측면 모두에서 기대를 초과했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선수의 관여 없이 그의 팀이 가져갔던 모든 슈팅에 대해 똑같이 접근하고 비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그 선수가 각각의 슈팅 찬스 당 기대치의 0.02골 위로 득점하였다면, 그의 나머지 팀은 기대보다 -0.01만큼 적게 득점한 것이며, 그 선수가 부가한 가치(values added;그 선수가 대체하면서 더해진 가치)는 슈팅 당 +0.03이 될 것이다. 이제 각각의 선수들의 통 공격 가담과 비교하여 부가 가치를 구분해보자. 

 

 

 

마침내 수많은 차트를 보고 난 후에야 우리는 수렴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적어도 리오넬 메시를 언급하지 않았던 모두에게는. 그는 경기장에 다시 섰고 부담감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슈팅이 조준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에 불과하다. 만약 우리가 선수의 효율성을 찾아보고 싶다면, 우리는 그의 터치를 매우 깊게 보아야 한다. 이러한 목적에서, 나는 "사용된 소유"라는 스탯을 만들어내었다. 이것은 농구의 사용율과 유사하며, 선수가 선수가 다음의 터치를 하는 것을 포함한다.

    • 슈팅을 가져가는 것
    • 슈팅하는 선수에게 공을 패스하는 것
    • 공을 빼앗기는 것
    • 패스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는 것
    • 수비수를 상대하려 했으나 실패하는 것

다시 말하자면, 이것은 결과가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간에 팀의 소유권을 끝내는 어떠한 것을 모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하는 스탯이다. 단순히 소유권을 늘리는 행위(수비수를 상대하여 성공하였을 때 또는 슈팅을 하지 않는 다른 팀 동료에게 공을 패스하는 것)는 계산되지 않았다.

 

확실히 (위에서 내가 다루었던) 공을 패스하는 것은 중요한 스킬이지만, 이 분석 방법에서 나는 오로지 선수가 소유를 끝마치게 하는 행위를 할 때 좋은 결과(골, 도움)에서 나쁜 결과(놓침, 빼앗김 등)의 상대적 가능성에 대하여 알고 싶었다. 경기 당 15회 이상 소유를 "사용하는" 선수들을 보면, 우리는 사용한 소유를 득점과 도움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슈팅으로 끝나지 않는 패스들을 모두 잘라내었을 때, 비슷한 사용율을 보이는 선수들 중 메시는 터치 당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이 그래프에서 확인할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비록 더 많은 슈팅을 가져가지는 않았더라도 메시는 호날두보다 경기당 더 많은 소유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메시가 수비수를 더 많이 상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고, 그리고 또한 공의 소유를 잃거나 완전히 공을 빼앗길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또한 잠재적인 도움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중요한 것은 축구에서 공을 빼앗기는 것은 농구나 미식축구만큼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슈팅은 비록 좋지 않았던 슈팅이라고 할지라도 축구에서는 소유하는 것보다 더욱 제한된 자원이다. 적은 양의 가치를 지닌 공을 빼앗기는 것을 담보로 골을 득점하는 당신의 찬스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마침내, 메시의 수비는 다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와 일관성이 있다. 그는 실질적으로 먼치킨(도넛) 사이즈(그는 1.69미터, 에헴, 실례. 5' 7")이지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메시의 수비 기술을 보기 위하여 성공적인 태클과 탈취 그리고 막아낸 슈팅을 합쳤다. 그리고 상대의 공 소유 수와 비교했다(위에서 공격과 관련된 부분에서 했던 것처럼).

 

 

메시의 스탯이 그의 동료보다 상당히 나쁜 부분이 보인다(호날두의 것을 말한다). 그는 그렇게 많은 클리어를 하지 않는다. 비록 이것이 부분적으로는 스타일일지라도 메시는 수비 지역 바깥으로 패스하려는 시도를 한다(또는 심지어 수비수를 상대한다). 그의 경기에서 이런 양상을 깊게 연구해보지 않았지만, FiveThirtyEight 사무실의 축구 전문가들은 이것이 그의 신장과 관련이 있다고 이론화하였다.

 

 

결론

 

그들에게 주어진 과거 월드컵에서 그들이 경험했던 실망감과 그들이 올해에는 메시를 신뢰하고 있다는 희망이 주어진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팬들은 이 모든 것에 어떻게 느낄 것인가? 지금까지 2014년의 대회에서, 메시는 그의 바르셀로나 스탯과 아르헨티나의 스탯 간의 어떤 간극도 지워왔다. 그리고 그 갭은 절대로 나타난 것만큼 크지 않았다.

 

2010년 월드컵 이래,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22경기에서 19골과 여섯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경기 당 0.9골과 0.3 도움인데, 바르사에서는 1.1골과 0.4 도움을 기록했다). 슈팅/도움 효율성에서,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경기당 0.199 GAA를 기록했지만 바르사에서는 0.262였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더 좋은 수비 스탯을 보였다. 이런 차이가 있다는 것은 그의 플레이의 질이라기보다는 (팀의) 스타일과 각 팀에서의 역할에서 오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22경기는 작은 표본이다. 그럴지라도 이 스탯들은 메시가 지구상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것을 완벽히 일관성있게 보여준다. 이 0.199의 GAA는 호날두가 2010년 이래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록한 0.175 GAA보다 우월하다. 이것이 그 0.199 GAA의 모습이다.

 

 

 

다시 말하자면, 2010년 이후의 스탯으로만 오로지 기초하여 만약 바르사에서의 메시와 아르헨티나에서의 메시가 두 명의 다른 사람이라면, 그들이 세계 최고의 두 선수가 될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그 둘 중 하나는 화요일에 경기할 것이다.

 

http://fivethirtyeight.com/features/lionel-messi-is-impossible/

 

Written at July 1st, 2014

Translated at July 3rd, 2014

 


 

  1. 헤타페를 상대로 한 소위 말하는 "마라도나 빙의 골". [본문으로]
  2. 이 글의 원문이 기재된 사이트 [본문으로]
  3. 강력하고 거대한 존재를 빗대어 표현한 것. [본문으로]
  4. 전설적인 하키 선수.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