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역

감페르 컵에 대한 이야기 (Los datos históricos del Trofeu Joan Gamper)

by Manel Tomàs



1. 1966년 여름, 빨파군단의 회장 엔릭 야우데Enric Llaudet는 클럽의 설립자 조안 감페르의 이름을 딴 대회를 만들어 여름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2. 조안 감페르 컵의 첫 대회는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안더레흐트, 쾰른, 낭트가 참가했다.

3. 감페르 컵에서 첫 번째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레이나Reina, 베니테스Benítez, 가예고Gallego, 엘라디오Eladio, 몬테시노스Montesinos, 토레스Torres, 리페Rifé(←세미나리오Seminario, 44), 뮐러Müller, 살두아Zaldúa, 푸스테Fusté(←비달Vidal, 44), 사바야Zaballa

4. 빨파군단은 그들의 첫 대회에서 쾰른을 3-1로 꺾고 우승하였다. 클럽 설립자의 아들인 리카르 감페르가 첫 우승컵을 수여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5. 1975년까지 대회의 공식적인 이름은 후안 감페르 컵이었으나, 1976년에 조안 감페르 컵으로 변경하였다.

6. FC 바르셀로나는 37회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7. 두 번째로 많이 우승한 팀은 쾰른으로, 2회 우승했다. →1978년, 1981년

8. 테네리페(1993년), 발렌시아(1994년)는 감페르 컵에서 우승해본 단 둘 뿐인 스페인 팀이다.

9. 우승할 기회를 잡았던 다른 스페인 팀들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사라고사가 있었으나, 각각 1967년과 1969년에 결승에서 바르사에게 패배했다.

10. 우이페스트 도사(Újpest Dosza, 헝가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포르투 알레그레의 인테르나시오나우(Internacional de Porto Alegre, 브라질), KV 메헬렌(KV Mechelen, 네덜란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삼프도리아는 각각 한 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11. 1996년까지 대회는 두 번의 준결승, 3·4위전, 결승전의 네 경기를 치렀다. 1997년부터 한 경기만 치르게 되었다.

12. 결승전에서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는 2013년의 산투스를 상대로 거둔 것이었다.

13. 가장 압도적인 결과를 냈던 경기는 1984년 보카 주니어스를 상대로 한 준결승전이었다.

14. 바르사의 최악의 패배는 1970년 대회의 준결승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당한 0-5 패배이다. 러시아 팀의 골문은 전설적인 레프 야신에 의해서 지켜졌다.

15. 빨파군단이 당한 결승에서의 최악의 패배는 1981년 쾰른에 의하여 당한 것이다.

16. FC 바르셀로나가 최악의 득점력을 보였던 대회는 1972년 대회이다. →CSKA 소피아를 상대로 준결승에서 0-2 패배, 바스쿠 다 가마(브라질)를 상대한 3·4위전에서 0-0 무승부

17. 가장 치열했던 결승전은 1968년의 결승전이었다. →FC 바르셀로나 5-4 플라멩구(브라질)

18. 1990년과 1996년의 대회에서는 캄프누의 잔디를 다시 심는 공사로 인하여 몬주익(Montjuïc)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렀다.

19. 산 로렌소(San Lorenzo de Almagro, 아르헨티나)는 1995년과 1996년 두 해 연속으로 초청되었다. 그들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 가장 많은 관중이 보았던 감페르 컵의 경기는 1982년의 3·4위전으로, 11만 명의 관중들이 마라도나를 다시 보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21. 가장 적은 관중이 보았던 감페르 컵의 경기는 1998년의 산투스와의 경기였다(2-2). 오로지 1만 5천 명의 관중들이 캄프누의 관중석에 있었다. 바르사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였다.

22. 2008년 바르사는 보카 주니어스를 상대로 0-1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푸욜(92분)과 에투(94분)의 연속 득점으로 뒤집었다.

23. 감페르 컵에서 바르사의 첫 골은 푸스테Fusté였으며, 1966년 대회에서 안더레흐트를 상대한 준결승전에서 기록했다.

24. 빨파군단이 가장 마지막으로 기록한 골은 2014년 클룹 레온(Club León, 멕시코)을 상대로(6-0) 산드로가 득점한 골이다.

25. 빨파군단의 최다 득점자는 아센시, 베기리스타인, 스토이치코프로, 각각 일곱 골을 기록했다.

26. 푸스테와 마르시알Marcial 여섯 골을 기록했다.

27. 네스켄스Neeskens와 크랑클Krankl은 다섯 골을 기록했다.

28. 렉샤흐Rexach, 클라레스Clares, 아치발드Archibald, 쾨만Koeman, 호마리우Romario, 조르디 크루이프Jordi Cruyff, 오스카르Òscar, 메시는 네 골을 기록했다.

29.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메시(4)와 이니에스타(3)이다.

30. 멘도사Mendoça, 소틸Sotil, 크루이프, 시몬센Simonsen, 카라스코Carrasco, 슈스터Schuster, 로베르토Roberto, 에투, 세스크 또한 세 골을 기록했다.

31. 빨파군단 소속으로 한 경기에서 최다 득점을 한 선수는 마르시알(1974년 결승), 스토이치코프(1992년 준결승), 호마리우(1993년 준결승), 오스카르(1995년 결승) 등으로 모두 세 골씩 기록했다.

32. 감페르 컵에 초청받은 다양한 팀 소속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오버라트Overath, 마이어Maier, 베켄바우어Beckenbauer, 게르트 뮐러Müller, 야신, 토스탕Tostão, 알로프스Allofs, 마테우스Matthäus, 루메니게Rummenigge, 타소티Tassotti, 바레시Baresi, 말디니Maldini, 굴리트Gulit, 레이카르트Rijkaard, 베르캄프Bergkamp, 데샹Deschamps, 파핀Papin, 사네티Zanetti, 조르카에프Djorkaeff, 베론Verón, 클린스만Klinsmann, 카푸Cafú, 코스타쿠르타Costacurta, 가투소Gattusso, 루이 코스타Rui Costa, 델 피에로Del Piero, 피를로Pirlo 그리고 인자기Inzaghi.

33. 그의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데뷔했던 첫 크랙은 소틸이며, 1973년 페루의 리마(Municipal de Lima)를 상대했다. "촐로(cholo, 소틸의 별명으로 단어의 원래 뜻은 유럽인과 인디오의 혼혈을 의미 - 역주)"는 한 골을 기록했다.

34. 위에서 언급된 73년의 감페르 컵에서 크루이프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13일에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었으며 감페르 컵 결승 다음 날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35. 네덜란드 출신의 요한 네스켄스는 그의 전 소속팀인 아약스와의 74년 감페르 컵 경기에서 빨파군단의 팬들에게 데뷔하였다.

36. 4년 뒤, 1978년 대회에서 오스트리아 공격수 한스 크랑클이 캄프누에서 데뷔하였으며 이번에도 상대는 그의 전 소속팀, 라피드 빈(Rapid Wien)이었다.

37. 그 다음 대회에서 덴마크 출신의 시몬센은 취리히를 상대로 데뷔하였으며 두 골을 기록했다.

38. 훗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는 빨파군단의 일원으로서 캄프누에서의 첫 경기를 1982년 감페르 컵에서 치렀다.

39. 로날드 쾨만미카엘 라우드럽의 두 크랙은 1989년 감페르 컵에서의 소쇼(Sochaux)와의 경기에서 데뷔하였다.


40. 그 다음해는 불가리아 공격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의 차례였고, 그는 스파르타크 모스트바를 상대로 데뷔하였다.

41. 1993년의 감페르 컵에는 브라질 출신의 호마리우가 그의 캄프누 첫 경기에서 하이두크 스플리트(Hajduk Split,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2. 호나우두는 1996년의 감페르컵에서 빨파군단의 팬들 앞에서 첫모습을 보였다. 산 로렌소를 상대로 한 경기였으나 캄프누가 아니라 몬주익에서.

43. 한 해 뒤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히바우두가 캄프누에 데뷔하였다.

44. 다음 브라질 선수의 계보는 2003년 호나우지뉴가 보카 주니어스와의 경기에서 이었다.

45. 에투는 빨파군단의 일원으로서의 캄프누 첫 경기를 2004년 밀란을 상대로 치루었다.

46. 레오 메시는 2005년 유벤투스를 상대로 비범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는 세계 축구의 크랙으로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47. 빨파군단 소속으로서 첫 캄프누 경기를 감페르 컵으로 가진 마지막 크랙은 네이마르였다. 그는 2013년 그의 전 소속팀인 산투스를 상대로 데뷔하였다.

48. 2004년 잔디 전체를 덮는 세녜라(Senyera, 빨강&노랑 줄무늬의 카탈루냐 상징기 - 역주)가 펼쳐졌고 역대 공개된 가장 큰 크기의 깃발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49. 조안 감페르를 기리는 이 대회가 49번 열리는 동안 142번의 경기가 치루어졌다.

50. 승부차기로 결정지어진 경기가 16회 있었다. 그 중 8회는 FC 바르셀로나가 당사자였으며, 다섯 번을 승리하였고 세 번을 패배하였다.


Written at July 31st, 2015
Translated at August 4th, 2015